소아청소년에서 elective surgery 전 혈액 응고 검사의 임상적 중요성

소아청소년에서 elective surgery 전 혈액 응고 검사의 임상적 중요성

Clinical significance of routine pre-operative coagulation screening tests for healthy children undergoing elective surgery

(구연):
Release Date : 2014. 10. 24(금)
Hoi Soo Yoon , Sun A kang
Kyunghee University Kyunghee Medical Center Department of pediatrics1
윤회수 , 강선아
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1

Abstract

목적 소아청소년에서 elective surgery 전 출혈 위험성 평가를 위해 시행하는 혈액응고검사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8년 3월부터 2014년 5월까지 경희대학교병원에서 elective surgery를 시행받기 전 혈액 응고 검사에서 이상 소견을 보인 1세~18세 미만의 건강한 소아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그들의 혈액검사 및 임상양상을 의무기록을 통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총 5453명의 수술 환아 중 193명의 환아(3%)가 수술 전 혈액응고검사 이상소견으로 소아청소년과에 의뢰 되었으며 이 중 혈액 응고 검사에서 PT (INR)만 연장 된 경우가 12건(6%), aPTT만 연장된 경우가 169건(8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PT INR과 aPTT가 둘 다 연장된 경우가 12건(6%) 있었다. 193명중 146명(76%)에서 추가적검사가 시행되었으며 이중에서 80명(55%)에서 지속적인 응고검사 이상 소견을 보였으며, 이들 중 aPTT만 연장된 경우가 79건, PT (INR)만 연장 된 경우가 1건(1%), PT INR과 aPTT가 둘 다 연장된 경우가 0건 있었다. aPTT가 지속적으로 연장된 79명 중 혈우병은 없었으며 factore 12결핍이 15명 factor 11 결핍으로 진단된 경우가 1명, vWF type2A진단된 경우가 1명 있었으며, PT(INR) 연장된 1명은 factor 5 결핍으로 진단되었다. LA 양성인 경우는 5명으로 이들 중 4명은 4에서 12주후 검사한 추적 검사상 모두 음성소견 이며 aPTT가 정상화 되었으며 1명은 추적 검사에서도 양성이 지속되었으나 aPTT 가정상화 되어 수술을 진행받았다. 응고 장애가 진단된 3명의 환자들의 경우, 가족력은 없었고, factor 11 결핍으로 진단되어 수술이 취소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술시 출혈의 합병증은 없었다. 결론 수술 전 시행되는 혈액 응고 검사에서 경미한 응고 이상이 있는 경우 대부분 반복된 검사상 정상 소견을 보였으며, 반복 검사상 응고 이상이 지속된 환자 중 극소수에서만 응고질환을 진단 받았다. 따라서, elective surgery시 이전 수술 경력이 있거나, 경미한 응고 이상이 있을 경우 출혈 경향이나 특이 가족력이 없다면, 불필요한 여러 가지 응고인자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겠다.

Keywords: 혈액 응고 검사, 수술시 출혈,